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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펨트론, 외산 독점 반도체검사장비 국산화…'리틀 고영서 존재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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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트론이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상장한 반도체 회로 검사 장비업체 기가비스가 급등하면서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24일 오전 10시39분 펨트론은 전날보다 3.06% 오른 1만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첨단 3D 검사 융합 솔루션 기업 펨트론 이 국내 반도체 대기업으로부터 메모리 모듈용 3D 자동검사기 ‘MARS’에 대해 고객사 품질 인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메모리 모듈 자동검사기 ‘MARS’는 반도체 검사시장에서 오랫동안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던 외산 장비를 국산화한 3D 자동검사장비다. 제작된 메모리 모듈을 고객사에 출고하기 전에 최종적으로 검사한다. 2D와 3D 검사알고리즘을 통해 메모리 모듈의 상하면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어 제품 공정을 간소화하고 검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


회사는 MARS의 ▲3D 검사기술 통한 돌출부 감지/측정 기능 ▲PCB 기판 및 TRAY의 자동 세척 기능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기능 등으로 3D자동검사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통해 반도체 업체에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펨트론 관계자는 "최근 국내 반도체 대기업으로부터 고객사 품질 인증을 받았고 바로 시제품을 전달해 양산에 적용하는 등 순조로운 과정을 밟고 있다"며 "고객사 일정에 맞춰 MARS 양산도 시작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MARS 양산과 더불어 하반기 반도체 시장까지 회복하면서 올해 하반기 경영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설립한 펨트론은 현대자동차, 메디슨 연구소 등에서 근무한 유영웅 대표가 설립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3D SMT 부문의 글로벌 1위 기업 고영테크놀러지(고영)와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리틀 고영'으로 불린다. 지난해 상장 당시 피어그룹로 '고영'을 꼽기도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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