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 팍 삼성전자 디지털 헬스팀장 미래 전략 발
"삼성 헬스 미래 전략 핵심은 수면"
"혈압·심전도 등 업데이트…약물치료 없이 수면 개선 하반기 추가 기능 출시"

삼성전자가 자사 건강 관리 솔루션 삼성 헬스의 미래전략으로 '수면'을 점찍고 관련 기능을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비정상적 수면이 건강 질환 발생, 졸음운전 등 일상의 사고로 이어져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만큼, 갤럭시 워치의 최첨단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들의 '건강한 수면'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삼성 헬스 월 이용자 6400만명…갤워치 수면 기능 이용자 2배 늘어

혼 팍(Hon Pak)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23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삼성 헬스와 갤럭시 워치를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혼 팍 상무는 삼성 헬스의 미래 전략의 큰 축 중 하나가 수면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 헬스 이용자들은 개인 건강의 시작이 되는 수면 기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실제 갤럭시 워치의 수면 기능 이용자가 지난해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 헬스가 갤럭시의 혁신 기술과 이용자의 건강을 연결하는 허브로 발전하고 있다"며 "혈압, 심전도, 여성 생리 주기 등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 되고 있고 하반기 출시될 새로운 갤럭시 워치의 추가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보다 강력한 건강 관리 기능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삼성 헬스 미래 전략은 '수면'…갤 워치로 '잠의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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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헬스는 수면, 피트니스, 마음 건강 서비스, 건강 지표 모니터링을 아우르며, 매월 전세계 6400만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건강 솔루션으로 성장했다. 이후 지속적인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20년 혈압, 심전도 등 다양한 건강 관련 기능이 추가됐고, 2021년 갤럭시 워치에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액티브센서'를 탑재해 보다 전문적인 디지털 헬스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지난달에는 갤럭시 워치5 시리즈의 온도 센서를 활용한 여성 생리주기 예측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삼성 헬스의 미래 전략으로 '수면 기능'을 택한 것은 양질의 수면은 신체와 정신 건강에 필수적이며 건강 전반에 연결돼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판단 때문이다.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면서 갤럭시 워치 이용자 중 매주 1회 이상 수면을 측정한 이용자도 지난해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갤럭시 워치 전체 이용자 중 절반이 매주 수면 기능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40%는 최소 주 3회 이상 수면 기능을 사용하고 자신의 수면 건강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는 게 혼 팍 상무의 설명이다.


'바이오엑티브센서'로 수면 데이터 분석

갤럭시 워치 이용자는 기기에 탑재된 '바이오엑티브센서'를 통해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확인 할 수 있다. 가속도 센서는 수면 중 뒤척임 정도를 측정해 수면 사이클을 파악하고, 광학심박센서는 심박과 산소포화도를 바탕으로 수면의 깊이를 분석한다. 또 바이오엑티브센서는 혈압, 심전도 등을 측정해 이용자의 심장 건강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용자의 실질적인 수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각기 다른 수면 패턴을 바탕으로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분류된 수면 유형에 따라 수면 개선을 돕는 개인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는 연구기관과 함께 약물 치료없이 수면의 개선을 돕는 인지행동치료법(CBTI)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수면 코칭 프로그램은 이용자가 일상에서 쉽게 따를 수 있는 수면 가이드와 팁을 알려주며, 동기부여를 위해 결과 분석과 응원 메시지를 지속 제공한다.

삼성 헬스 미래 전략은 '수면'…갤 워치로 '잠의 질' 높인다 원본보기 아이콘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워치 등 모바일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과 연계하는 '삼성 스마트싱스'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가 보다 최적화된 수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갤럭시 워치가 이용자가 잠이 든 시점을 인식하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조명과 에어컨이 자동으로 조절되고, 침실 커튼이 닫히는 등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수면 환경이 조성된다.


삼성 헬스는 향상된 수면 관리 기능과 더불어 보다 개인화된 피트니스 기능과 강화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문기관과 헬스 서비스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있다.


병원, 대학, 연구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헬스 알고리즘과 기능을 개발하고 삼성 헬스 경험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또 최근엔 연구기관들이 쉽게 참여자들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된 '헬스 스택'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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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팍 상무는 "개방적 협업 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진화된 종합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업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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