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대구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철도 분야에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ICT 기반 스마트 재난종합상황실 구축,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도시철도 재난 안전 플랫폼 구축, 승강장 안전문 자동감시 장애 예측 시스템 개발 등 재난 안전 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0일 대구교통공사 직원들이 집중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평가가 미실시 된 2021년을 제외하고, 대구교통공사는 2020년부터 철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리에 있어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전국 공공기관, 지자체 등 총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이다.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주요 평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이행, 재난관리조직 운영,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재난관리 정책 추진 등 재난관리 업무 전반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중심의 재난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