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체험형 청년 인턴 프로그램' 도입…올해 40명 채용

한국은행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에 6년만에 준공된 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외부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은 청년층의 직무·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체험형 청년 인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채용 규모는 40명 이내다. 본부에서 18명(장애인 3명 포함), 지역본부 22명(장애인 7명 포함) 정도를 뽑는다.

청년기본법상 청년(만 19∼34세)은 경력이나 학력에 제한 없이 19일~26일 한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청년 인턴들은 다음달 말부터 한은 본부와 지역본부에 배치된다. 6개월 동안 중앙은행의 직무를 배우고 직원들의 업무를 보조한다.

인턴 근무자 본인이 희망할 경우 근무 평가 등을 고려해 2개월 연장 근무도 가능하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