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버려지는 물 자원 활용…ESG경영대상 우수기관상 수상
한국가스공사는 버려진 물 자원을 활용한 비용 절감을 통해 '글로벌 ESG 경영대상' 환경 분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ESG 경영대상'은 한국국제경영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기관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대표 사례를 도전성, 혁신성, 파급효과 등 분야별로 평가해 성과 및 지속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관에 주는 상이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생산 공정에서 생성되는 응축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물 자급화 시스템'을 개발해 제주 'Carbon Free Island 2030' 프로젝트에 기여해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물 자급화 시스템'은 -162℃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에 의해 공기식 기화기 표면에 발생하는 연간 1만2000t 이상의 응축수를 제주 LNG 기지 소화·공업용수로 활용하고 물이 부족한 제주 지역에 무상 공급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이 중 7500t을 제주기지 소화·공업용수로 조달해 상수도 비용을 연간 2500만원 절감했다. 지난 2021년부터 제주도청과 협력해 응축수를 농업용수로 지역사회에 무상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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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KOGAS 청정에너지'라는 ESG 경영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활동 역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패방지경영 매뉴얼 및 절차서 제정, 부패 리스크 식별 및 관리 대책 마련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만큼,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해 내부 추진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사회 ESG 경영 도입, 확산 선도 등에도 앞장서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2일 건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글로벌 ESG 경영대상(공공부문)' 시상식에서 환경 분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제경영학회 회장 김주권 교수(왼쪽), 황동안 제주LNG 본부 본부장(우측)이 시상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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