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한아람 실장, 빌보드 선정 40세 미만 젊은 리더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통해 리스트 발표
"콘서트 기획 및 연출, 제작업무 전반 담당"
BTS 슈가 월드투어 등 진행 및 계획

하이브 쓰리식스티 본부 콘서트사업실을 이끈 한아람 실장이 '2023 빌보드 40 Under 40' 리스트에 올랐다. 음악 산업을 이끄는 40세 미만 젊은 리더를 발표하는 리스트다.

한아람 하이브 실장(사진=하이브 제공)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데믹 이후 공연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음악 산업 차세대 리더들”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리스트를 공개했다. 한국인으로는 한 실장이 유일하게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 실장에 대해 빌보드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기획 및 연출, 제작 업무 전반을 담당해 왔다"며 "2019년부터 하이브 콘서트사업실을 이끌며 빌보드 연말 톱 프로모터 차트에 하이브를 8위에 올리는데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 실장이 이끈 콘서트사업실은 하이브의 솔루션 사업 조직인 하이브 쓰리식스티 본부의 산하 조직이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콘서트를 자체 기획 및 연출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엔하이픈 등의 아티스트와 함께 투어를 진행했다. 올해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등의 아티스트 월드투어를 진행 및 계획하고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