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브이첨단소재 투자 프롤로지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기가팩토리 발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브이첨단소재 가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 회사 프롤로지움이 프랑스에 전고체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빈센트 양 프롤로지움 CEO는 프랑스 덩케르트에서 만나 기가팩토리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유럽의 전기차 배터리 클러스터로 떠오르는 프랑스 북부 덩케르트에 건설될 프롤로지움의 전고체 배터리 공장은 52억유로(약 7조5000억원)가 투자돼 2026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2031년에는 연간 약 75만대 차량에 배터리공급이 가능한 6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덩케르트 발표 현장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빈센트 양 CEO. /사진제공=이브이첨단소재

덩케르트 발표 현장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빈센트 양 CEO. /사진제공=이브이첨단소재

AD
원본보기 아이콘

프롤로지움 CEO 겸 회장 빈센트 양은 기가팩토리 위치결정에 대해 “북유럽에 위치한 많은 전기 자동차 공장과 함께 고객과의 근접성 및 프랑스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고려해 부지를 덩케르트로 결정했다”며 “이는 단순한 기가팩토리 그 이상으로 우리는 핵심 재료의 조달과 현지화는 물론 연구 개발 센터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럽은 전기 자동차 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좋은 시장이고, 2035년까지 새로운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유럽연합의 약속은 국제 배터리 제조업체들에게 안정적인 투자를 가능케 해줬다”며 “이를 통해 개별 국가의 정책 변화 위험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었으며, 이는 초국가적이며 국가 선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중립적”이라고 말했다.


프롤로지움은 산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만드는 대표적 기업으로 2006년 설립 이후 연구개발 및 생산에 매진해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샘플 셀을 제공하고 독일 다임러그룹, 대만 고고로, 중국 니오, 베트남 빈 패스트 등과 협력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해가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소프트뱅크 차이나벤처캐피탈, CRFM, 메르세데스 벤츠로부터 투자받았고, 국내에서는 이브이첨단소재와 포스코홀딩스가 투자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자사는 FPCB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전기차시장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꾸준히 추진해오며 프롤로지움과 리튬플러스 같은 기술력 있는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차전지 사업분야에 있어 리튬, 구리 등 핵심소재 확보를 위한 사업적 노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