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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사업 힘싣는 한진…자동화시스템 넓히고 신규 고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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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이달 초 열린 미국 최대 유통·물류 박람회 리테일 서플라이 체인 앤 로지스틱스 엑스포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지 이커머스 물류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물류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 신규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이 회사는 1993년 미국 법인을 세운 후 주요 거점에서 이커머스 관련 풀필먼트를 비롯해 국제특송, 라스트마일 서비스, 포워딩, 항공조업 등을 해왔다.

한진 미주법인 창고에서 물류작업을 수행중인 피킹 로봇<사진제공:한진>

한진 미주법인 창고에서 물류작업을 수행중인 피킹 로봇<사진제공: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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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창고를 두 배가량 늘리는 한편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미국 내 배송거점을 꾸준히 확보했다. 올해 역시 풀필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미국 현지 신규고객과 협력사를 발굴하기로 했다. 지난달부터 물류 로봇 전문기업 로커스 로보틱스의 피킹로봇과 자체 개발한 패킹 키오스크 등 자동화 시스템을 확대 도입하고 있다. 분류와 포장 작업이 편리해졌다.


기존 한국계를 중심으로 한 고객사 역시 미국계로 확대하기로 하고 영업, 브랜드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현지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참가한 엑스포에서 이 회사 현지 법인은 올해의 물류 솔루션 수상업체 최종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다.


또 미국 내 신선식품 등 신규 시장에 진입하기로 했다. 기존 서부 LA, 동부 뉴저지 중심의 물류센터 운영 체제에서 중부 시카고 지역에도 풀필먼트 거점을 추가로 확보해 미국 전역의 라스트마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C2C 해외직구 플랫폼을 지난 3월 선보이는 한편 디지털플랫폼 사업과 연계한 현지 법인의 물류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주법인은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 매출 1조 원 달성을 위한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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