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밀 품질 및 생산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붉은곰팡이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밀재배 81농가 176㏊에 붉은곰팡이병 약제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붉은곰팡이병 적기 방제를 실시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지난달 중·하순 무렵 이삭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이삭이 성숙하는 초기인 젖익음 때(유숙기) 사이에 2~3일 이상 연속강우로 온난·다습한 날이 계속될 때 낟알이 여물지 않고, 변색되는 등 수확량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영광군이 밀 붉은곰팡이병 약제비를 지원한다.[사진제공=영광군]

영광군이 밀 붉은곰팡이병 약제비를 지원한다.[사진제공=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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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알곡이 여무는 이달에 이른 고온과 잦은 강우가 반복될 예정이어서 밀 품질 저하에 따른 농가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적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법성면에서 밀을 재배하고 있는 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붉은곰팡이병이 우려되는 시기에 현장 기술지도를 나와서 불안한 마음이 다소 해소 됐다”며 “이번 약제비 지원으로 농가경영비 절감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붉은곰팡이병은 수확 일주일 전까지 감염위험이 높은 시기로 적정 약제 살포 및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한 포장 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확 후에는 즉시 건조 및 감염 알곡 제거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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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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