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 확진자 일주일 새 16명 늘어 누적 60명…남성이 58명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일주일 새 16명 발생해 누적 60명이 됐다고 질병관리청이 8일 밝혔다.
의심 증상 발생 후 본인 직접 신고 사례가 11건, 의료기관 신고가 5건으로 모두 증상 발현 3주 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질병청은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거주지는 서울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2명, 인천, 부산, 광주 각 1명이었다. 이들의 주요 증상은 항문·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국소 피부병변(궤양,종창, 발진)으로 이외 발열, 오한, 근육통, 림프절비대 등이 확인됐다.
누적 60명의 확진환자 중 54명이 국내 감염 추정 사례다. 58명이 남성이고 연령대별로는 30대가 42명, 20대가 10명이다.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에 성 접촉이 있었던 경우가 58명이었고, 이 중 51명은 익명의 모바일 앱 등을 통한 모르는 사람과의 성 접촉을 했다. 대부분 경증으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지금까지 확진자 32명에게 엠폭스 치료제가 투여됐으며 32명이 입원 치료 중, 나머지 28명은 격리해제 됐다. 질병청 관계자는 "후유증 보고 및 접촉자 중 추가 확진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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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늘어나자 질병청은 이날부터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확대했다. 3세대 백신(진네오스)을 이용해 피내접종을 1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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