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화장품 등 인체적용 제품으로부터 노출될 수 있는 유해물질의 총 노출 수준과 위해성을 사용자 중심으로 평가하는 '유해물질 인체노출 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체내 농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1차 조사는 식약처와 충북대 등 12개 기관이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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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별, 성별, 연령별 표본배분 기준에 따라 3~79세 국민 중 5000명을 선정하고, 대상자의 혈액과 소변 중 유해물질 40종 농도 분석과 혈액질환, 간기능 등 24종의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또 유해물질의 노출원과 노출경로에 대한 심층분석을 위해 조사 대상자의 직업, 연령, 주거환경, 식습관, 화장품 사용 빈도 등에 대해 설문 방식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그간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던 프탈레이트가소제 7종과 과불화화합물 15종에 대한 인체노출 위해성 평가를 확대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영유아, 청소년, 장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 유해물질 통합위해성평가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참여자에게는 혈액질환과 당뇨, 간기능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24종의 건강지표와 유해물질 농도 분석 결과, 식습관·식이섭취 개선을 위한 전문가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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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사용자 중심의 유해물질 통합위해성평가와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의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상생활에서 노출 가능한 유해물질에 대한 모니터링과 위해성 평가를 실시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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