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2024학년도에 신설하는 첨단융합학부를 통해 문과적 소양까지 두루 갖춘 이공계 미래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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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첨단융합학부는 기존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와 유사하게 전공을 정하지 않고 신입생을 뽑겠다"며 "입학생은 기존 교양과정을 대체해 새로 만들 첨단융합학부 교양 커리큘럼을 2년간 같이 배운 뒤 5개 세부 전공을 정해 공부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첨단융합학부를 기본적으로 공과대학이 주도하되 인문·사회대 교수들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교육부는 서울대 등이 포함된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및 보건의료분야 정원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서울대에 신설되는 첨단융합학부의 전공은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지속가능기술 ▲혁신신약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데이터과학 등 총 5개로 이뤄지며, 학과 정원은 218명이다.


서울대는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하는 기존 자유전공학부는 그대로 유지한다. 자유전공학부는 2학년 진입시 문·이과 계열 모든 학과(의학과 등 일부 제외) 중에서 전공을 고르지만, 신설하는 첨단융합학부는 3학년에 올라가면서 학부 내 이공계 5개 전공 중에서 자신의 전공을 정하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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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총장은 "첨단융합학부는 이공계 분야의 미래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거시적 목표를 위한 중요한 시도"라며 "미래 융합인재 양성은 서울대를 넘어 국가 차원의 인재교육에서 필수이므로, 서울대의 시도가 성공하면 우리나라 대학 교육 전체에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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