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국 최초 부산버스, 시내버스 활용 대기환경 살핀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실시간이동형 대기환경지도 제작’

이동형 대기환경 관제시스템 설치

수집데이터, 환경행정서비스 활용

부산시는 지난 4월 21일부터 시내버스 54대에 대기환경과 차내 공기 질을 측정하는 ‘이동형 대기환경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행하고 있다.


‘이동형 대기환경 관제시스템’은 시내버스 내·외부에 센서를 부착해 대기 중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 화합물, 질소산화물, 악취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지도위에 표출해 대기환경 지도를 만든다.

버스 내부 센서 부착 모습.

버스 내부 센서 부착 모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일반적인 대기환경 관제시스템은 한 지점에 설치된 센서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반면에 시내버스에 탑재된 대기환경 관제시스템은 이동하면서 광범위한 지역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버스 외부 센서 부착 모습.

버스 외부 센서 부착 모습.

원본보기 아이콘

시민이 주로 활동하는 도로 주변 공간의 미세먼지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시내 곳곳의 대기환경 기초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제공할 수 있다.

또 시내버스 내부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탑승객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황사 등의 대기환경 데이터도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부산시가 시내버스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설치한 방역 필터의 성능검증 시 활용하고 있으며, 필터의 교체 주기 결정에 참고된다.


미세먼지 등 실시간 수집된 자료는 오는 9월부터 버스 내 LCD 모니터를 통해 측정자료로 제공되며, 향후 공공데이터 연계를 통해 홈페이지와 휴대폰 앱 등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전역의 실시간 대기환경 지도 제공을 위해 현재 시내버스 54대에 설치한 대기환경 관제시스템을 점차 확대해나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승차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