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이 지난 17일 문화관 누리소강당에서 ‘한자 문화콘텐츠 인재 양성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 사업의 하나로 개최됐다. 특강의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문교육’으로 LINC+ 인문산학협력센터장을 역임한 군산대 중어중문학과 오길용 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특강에서 오길용 교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학 교육, 특히 인문 교육이 완전히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또 군산대 수업 중 학생들과 함께했던 다양한 활동의 배경과 과정, 결과까지 공유했다.
이번 특강은 연구소 내부와 외부, 교수와 학생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에 참석한 교수는 “콘텐츠의 중요성과 학생들이 적용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알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문화콘텐츠 방면으로 취업이 늘어나는 추세를 알 수 있었고 제4차 산업혁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지역인문학센터장 임현열 교수는 “우리 센터는 향후에도 한자 문화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특강을 매년 1회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지역인문학센터에서는 대중을 위한 각종 인문 강좌와 인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과 관련된 한자 브랜드 교육모형 특강도 기획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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