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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첫 학평, 영어 지난해 수능과 유사…체감 난이도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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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3월 학평)에서 영어는 지난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23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영여영역의 경우 2023학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였으나, 지문 길이가 길고 어휘 난이도가 높아서 체감 난이도는 높게 느껴졌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2022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95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24일 서울 용산고등학교 3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학력평가는 코로나사태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전국에서 같은날 동시에 치러진다./사진공동취재단

2022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95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24일 서울 용산고등학교 3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학력평가는 코로나사태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전국에서 같은날 동시에 치러진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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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 추론 유형은 지문 내용이 어렵고 길이가 길었지만. 선택지가 비교적 쉽게 구성돼 정답을 찾을 때 선택지를 잘 파악했다면 정답률이 낮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31번부터 단어가 아닌 구로 선택지가 구성되고 34번의 경우 지문 해석부터 선택지 구성까지 답을 찾기 어려웠다는 평가다.

어법/어휘 문항은 정답 부분 문장이 까다로워 해결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빈칸 추론 34번, 이어질 글의 순서 배열 37번이 학생들이 풀기에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영어는 절대평가로 실제 수능에서는 여러 가지 환경으로 평소보다 1~2문제 더 틀릴 수 있기 때문에 모의고사 때 목표를 등급 경계보다 더 높게 잡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절대 평가는 쉽다’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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