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는 월곡시장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일 인천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55곳이 불타는 등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자율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재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 의용소방대, 월곡시장 상인회 및 자율소방대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유관기관 합동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소화기·소화용수시설(호스릴 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압훈련 ▲화재 상황 전파 및 인명 대피 방법 교육 등이다.
김영일 서장은 “전통시장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생활 밀접 장소”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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