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대책 효과…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5주 연속 감소
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 0.21→0.16%
송파구 아파트값 다시 하락세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하락 폭 둔화
정부 규제 완화 효과와 시중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며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5주 연속 감소했다. 다만 매도자수와 매수자 간 거래 희망 가격 격차로 인해 추가적인 상승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난주 상승 반전했던 송파구 아파트값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13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21%)보다 0.16% 하락하며 5주 연속 낙폭이 둔화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시중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급매물 소진되며 하락 폭이 감소했다"며 "여전히 매도자와 매수자 간 거래 희망 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추가적인 상승 거래 이루어지지 않으며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상승 전환했던 송파구 아파트값은 0.01% 내리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원은 지난주 송파구의 아파트값 상승 전환을 두고 '대세 상승'이라고 해석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대부분이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울퉁불퉁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초구의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1% 떨어졌고 강남구도 지난주 -0.10%에서 이번 주 -0.07%로 감소했다.
외곽 지역의 하락 폭도 감소했다. 종로·용산 등이 있는 도심권은 -0.24%에서 0.15%로 낙폭이 둔화됐고 노원·도봉·강북 등 노·도·강의 하락 폭도 소폭 줄었다. 도봉구는 -0.38%에서 -0.29%로, 강북구는 -0.31%에서 -0.26%로, 노원구는 -0.18%에서 -0.10%로 각각 낙폭이 감소했다.
경기 아파트값도 이번 주 0.50% 내려 하락 폭이 지난주(-0.60%)보다 축소됐다. 입주 물량 증가 영향으로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인천 역시 -0.36%에서 -0.28%로 낙폭이 둔화됐다. 전국 아파트값은 0.26% 내려 지난주(-0.34%)보다 하락 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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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58%에서 이번 주 -0.50%로 하락 폭이 감소했다. 최근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거래가 늘면서 약세가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0.46%에서 -0.41%로 하락 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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