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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무안군의원, 강기정 시장 발언 ‘무책임한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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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통해 지적
"군민 의사 무시…군 공항 이전 공모방식 추진해야"

전남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원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군 공항을 무안 공항에 통합시키겠다’는 발언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호성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의 강 시장의 발언을 지적했다.

이호성 무안군의원, 강기정 시장 발언 ‘무책임한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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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강기정 시장의 발언은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를 우리 군으로 미리 정해 놓고 추진하여 왔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며 “무안군민 의사를 철저히 무시하는 무책임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우리 군민들은 지난 2019년부터 광주 군 공항 전투기 소음실태 현장 견학을 통해 전투기 소음이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재산권 침해가 크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며 “10만 무안군민 대변자로서 강기정 시장의 광주 군 공항을 무안 공항에 통합하겠다는 발언을 철회하고 10만 무안군민에게 즉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무안군민이 반대하는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을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집행부를 향해 “강기정 시장 항의 방문과 광주시청 앞 규탄 결의 대회를 통해 보다 더 적극적인 군민 반대 의지를 보여 주고 중앙정부에도 지속해서 건의하기를 바란다”며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충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공모방식으로 군 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게 최선이다”고 강조했다.


이호성 의원은 “무안군의회는 항상 군민 곁에서 군민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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