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의회에서 시민참여 지역 정원문화의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이 진행되고 있다.
임성화 서구의원이 14일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정원문화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제310회 임시회 회기 중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주민참여 정원문화 확산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구청장의 책무 ▲정원문화 활성화 지원 ▲마을 정원사 양성·활용 ▲민간정원의 개방 ▲주민참여 확대 등 마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근거를 담고 있다.
임 의원은 “정원이 공기질 개선·탄소흡수·환경개선 그리고 지역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서 “마을 정원조성으로 생활·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주민참여를 유도하여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와 지역갈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생태 자원을 보존하고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발굴을 위한 정책으로 정원 공간 조성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는 추세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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