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민식·장민수 등 진땀…'JMS' 이니셜에 괴로운 나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나는 신이다' 다큐로 JMS 파장
동일 이니셜 이름·상호명 오해 사례
"사이비 종교와는 무관" 해명 진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영문 이니셜이 JMS인 사람들이 웃지 못할 오해를 받고 있다.


이름이 '전민식'이라 상호명에 'JMS'를 붙인 한 피트니스 업체는 사이비 단체가 아니냐는 소문으로 인해 별도 공지까지 해야했다.

JMS 휘트니스라는 업체는 13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JMS 사이비 단체, 정명석 교주 관련 문의가 많다"며 회원들에게 공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MS 휘트니스는 13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JMS 사이비 단체, 정명석 교주 관련 문의가 많다"며 회원들에게 공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미지출처=JMS 휘트니스 27호점 공식 블로그]

MS 휘트니스는 13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JMS 사이비 단체, 정명석 교주 관련 문의가 많다"며 회원들에게 공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미지출처=JMS 휘트니스 27호점 공식 블로그]

AD
원본보기 아이콘

헬스장 측은 "JMS 휘트니스의 이니셜은 당사 전민식 대표의 이름 약자이며, 현재 논란이 되는 정명석·JMS 사이비 종교 단체와는 무관함을 안내해 드린다"며 "안심하고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각 지점 블로그 등을 통해서도 같은 내용을 공지하며 "오로지 건강만을 생각하며 순수하게 운동만 하는 휘트니스 센터"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3일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JMS 정명석을 비롯해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등과 관련 피해자의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정명석 JMS 교주는 신도들을 상대로 한 각종 성범죄 혐의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전국 곳곳의 JMS 교회 및 JMS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카페, 병원 등의 위치가 공개되며 후폭풍이 일고 있다


JMS 신도 색출 분위기는 연예계까지 번져 아이돌 그룹 DKZ 경윤, 배우 강지섭 등이 지목되기도 했다. 이에 경윤은 모태 신앙이었다며 모친을 따라 월명동에 간 적이 있고, 정명석을 본 적도 있지만, JMS인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강지섭은 4~5년 전에 탈교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명석 JMS 교주는 신도 성폭행 혐의 등으로 2008년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8년 2월 출소했으나 외국인 여성 신도 2명을 지속해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지난해 10월 재차 구속기소 된 상태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