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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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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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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겸재정선기념실과 진경문화체험실 전면 개편하고 원화전시실 조성

16일 오후 2시 겸재정선미술관 다목적실에서 재개관식 개최

김태우 구청장 “겸재 작품의 예술성을 즐기고 체험하는 미술관 탄생 기대”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겸재정선미술관이 새롭게 단장해 개장한다고 밝혔다.

겸재정선미술관은 개관 14주년을 맞은 ‘국내 유일 겸재 전문 미술관’이다.


겸재 정선은 조선 영조 때인 1740년부터 1745년까지 지금의 강서구청장에 해당하는 양천현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강서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화폭에 담았다.


구는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업적을 기리고 진경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9년 가양동 궁산 부근에 겸재정선미술관을 건립했다.

지난해 8월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착공한 구는 ‘겸재정선기념실’과 ‘진경문화체험실’의 콘텐츠 및 전시연출을 전면 개편하고, 겸재 작품을 전문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원화전시실’을 조성했다.


‘겸재정선기념실’은 총 6폭의 테마로 구성해 겸재 정선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담았다.


▲제1폭-그림에서 일가를 이루다 ▲제2폭-그림의 새 지평을 열다: 진경산수화 ▲제3폭-사대부의 이상을 그리다: 한양진경산수화 ▲제4폭-완숙한 경지에 오르다: 양천과 한강 진경 ▲제5폭-마침내 이루다: 득의 ▲제6폭-겸재 원화 전시로 구성, 우리 회화사에 큰 획을 그은 겸재 정선의 삶과 그의 화폭에 담긴 예술의 위대함을 조명했다.


특히 ‘양천과 한강진경’ 코너에서는 300년 전 양천현령 시절 겸재가 남긴 그림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체험 연출을 통해 현장감 있는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새롭게 조성된 ‘진경문화체험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진경 퍼즐 맞추기 외에 진경산수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첨단연출매체를 접목한 홀로그램 체험관으로 역동성을 키웠다.


겸재정선미술관 재개관식은 16일 오후 2시 겸재정선미술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형상 밖에서 벗어나 존재의 중심에 서다' 특별전과 국내 미술사학자들의 겸재 릴레이 특강 등이 이어지며 전문 미술관으로의 재탄생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이남 작가는 고전의 명화를 첨단 IT기술과 접목해 독창적으로 재해석하며 미디어아트의 새 장을 연 작가로, 특별전에서는 겸재 정선의 대표작인 '인왕제색도' '금강전도' 등에 디지털 옷을 입힌 작품들을 만나며 기발한 상상력과 영상미를 느낄 수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국내 유일 겸재 전문 미술관으로서 우리나라 고유의 회화인 진경산수화를 선도했던 겸재의 위대함과 예술작품의 매력을 전달하여 주민 누구나 찾아와서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미술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서구의 독보적인 예술 콘텐츠를 개발하며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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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5일 ‘3월 성북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걷기와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성북구는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걷기대회를 개최,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과 심신치유의 시간을 마련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성북구걷지우연합회가 주최, 성북보건정책포럼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25일 오전 9시 분수마루(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출발, 성북천의 아름다운 산책길을 50여 분 동안 걷게 된다.


걷기운동이 끝난 후에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자전거, 밥솥 등 50여 점 풍성한 경품이 준비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길음동 주민 이00는 “지난해 열린 걷기대회에서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주말을 보낸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열심히 걷고 건강과 경품 모두 챙겨갈 것”이라고 참여의지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봄 향기 가득한 성북천 걷기를 시작으로 구민 모두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올바른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시간 보내길 바라며, ‘더불어 행복한 건강도시 성북’을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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