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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5일부터 비자발급 정상화…관광비자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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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모든 종류 비자 발급 재개
하이난 등 무비자 입국도 열려

중국이 15일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비자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미 중국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 당국은 이와 함께 하이난섬과 상하이 기항 유람선, 홍콩과 마카오인들의 광둥항 무비자 입국도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이 오는 18일부터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재개를 밝힌 15일 서울 중구 중국비자발급센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비자 발급 문의를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중국이 오는 18일부터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재개를 밝힌 15일 서울 중구 중국비자발급센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비자 발급 문의를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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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18년 5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59개국의 하이난 관광에 대해 관광비자 없이 입국을 허용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 3월28일 이전 발급 비자에 대한 효력을 모두 중지시킨 바 있다. 같은 해 8월 유학생과 취업자(Z비자 소지자), 비자 신청 시점에서의 유효 거류증 소지자 등 3개 경우에 대해서만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이번 비자 발급 재개는 지난해 12월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한 데 대한 사실상의 '마지막 절차'다. 중국 당국은 지난 1월8일부터 해외발 입국자에 대한 격리와 도착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를 폐지한 바 있다.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약 1억1570만건의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여행이 이뤄졌다. 이는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본토 중국인들의 여행 건수도 6460만건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20%에 그쳤다.

항공사들은 해외 단체 여행이 재개된 이후 지속적으로 국제선을 늘리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틱증권은 올해 국제선 운항 횟수가 팬데믹 진전의 50~60%를 회복하고, 2024년이 되어서야 기존 수준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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