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매체 인터뷰서 의향 밝혀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때 러시아도 방문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교황은 11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라 나시온'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모스크바를 함께 간다는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가고 싶다"며 "두 도시에 함께 가는 게 아니면 두 곳 모두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선 "나를 아프게 한다"며 "대화와 평화 구상을 통해서만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해 12월 키프로스를 방문한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해 12월 키프로스를 방문한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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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황은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초기 러시아를 찾으려 했지만 불발됐다. 당시 세르게이 라프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교황의 모스크바 방문 의사를 거절했기 때문이라는 게 교황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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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황은 10년 재위 기간에 총 60개국을 찾았다. 13일 즉위 10주년을 맞는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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