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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주말골퍼 그린 공략법’…"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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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이 아닌 그린 중앙, 긴 클럽보다 짧은 클럽

주말골퍼들은 티 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면 흥분하게 된다. 이번에는 버디 기회가 왔다면서 목소리가 커진다. 아이언을 잡고 야심하게 샷을 했지만 엉뚱한 곳으로 날아간다. 그린 주변의 벙커와 러프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는다. 버디가 아닌 보기로 둔갑하는 순간이다.


박인비는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핀이 아닌 그린 중앙을 공략하고, 긴 클럽보다 짧은 클럽을 잡고 그린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인비는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핀이 아닌 그린 중앙을 공략하고, 긴 클럽보다 짧은 클럽을 잡고 그린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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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의 조언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박인비는 아마추어 골퍼들과 라운드를 할 때마다 그린 공략법에 대해 조언한다. 우선 핀을 보고 쏘지 말라는 것이다. 박인비는 "핀 위치가 쉬어 보여도 함정이 있다"면서 "핀이 아닌 그린 중앙을 봐야 온 그린을 시킬 확률이 높다"고 충고했다. 안전하게 온 그린에 성공한 뒤 ‘2퍼트’만 해도 파를 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음은 클럽 선택이다. 아이언의 경우 애매한 거리를 남겨뒀을 때 어떤 것을 꺼내 들지 고민이 생긴다. 박인비는 짧은 클럽을 강력히 추천했다. 그는 "온 그린 시키려고 긴 클럽을 잡지 말라"며 "짧은 클럽으로 그린 주변에 떨어뜨린 뒤 어프로치를 하면 스코어가 좋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그린 뒤쪽 러프에 빠지면 어프로치가 쉽지 않다. 그린 앞쪽에서 핀에 붙이는 것이 수월하다는 박인비의 경험담이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 7승 포함해 통산 21승을 수확한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다. 2016년엔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커리어 골든 슬래머’에 등극했다. 박인비는 장타자가 아니다. 정교한 아이언 샷과 발군의 퍼팅 능력으로 세계 여자 골프계를 접수했다. 박인비는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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