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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올해 기술신탁 500건 이상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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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확산 앞장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올해는 500건 이상의 기술신탁 계약을 유치해 민간 기술이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10일 밝혔다. 기술신탁은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신탁받아 안전하게 보호함과 동시에 직접 기술이전을 중개하는 제도이다. 기보는 신탁기술에 대해 관리·보호·이전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기보는 2019년 기술신탁 업무를 처음 수행한 이후 2019년 219건, 2020년 317건, 2021년 412건, 2022년 464건의 계약을 유치하는 등 꾸준히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 테크브릿지' 홈페이지와 상·하반기 워크숍을 통해 홍보를 강화, 500건 이상의 기술신탁 계약을 유치할 계획이다.

기보 "올해 기술신탁 500건 이상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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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기술신탁제도를 이용할 경우 기술이전 중개를 통해 정당한 대가를 받고 기술을 거래할 수 있다. 또 ▲신탁 특허분쟁 발생 시 기보가 당사자로 소송 수행 ▲특허연차료 등의 납부 기일 관리 ▲기술료 징수 대행 ▲특허전략 컨설팅 비용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탁 기업은 기술가치평가 비용을 지원받는 '기술거래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 사업'과 신탁기술 이전 중개수수료 비용을 지원받는 '혁신 중개 서비스 활용 촉진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술신탁제도는 상생협력 및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기술 보호 사업"이라면서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이 기술탈취 없이 민간으로 확산 이전될 수 있는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신탁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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