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흐리고 오후부터는 중부지방 곳곳에 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 13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수요일인 8일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강원 북부 내륙 및 산지·서해5도에서 5∼10㎜, 서울·인천·경기 남부에서 5㎜ 미만이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7.4도, 인천 9.3도, 수원 5.2도, 춘천 1.3도, 강릉 15.5도, 청주 8.3도, 대전 8.4도, 전주 8.8도, 광주 7.1도, 제주 9.9도, 대구 6.7도, 부산 11.7도, 울산 9.8도, 창원 6.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예보됐으며,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강원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인천·대전·세종·충북·대구·울산·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