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작년 국민연금 수익률 마이너스 8%"
"운용 인력의 보수 수준 시장 상황에 맞게 합리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이 마이너스(-) 8%대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작년 한 해 글로벌 금융시장은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강화에 주식, 채권 수익률이 동반 하락하는 어려운 투자 환경이었다"며 "글로벌 주요 연기금들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조 장관은 "올해 2월 수익률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미래 세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운용 인력의 보수 수준을 시장 상황에 맞게 합리화하고 금융시장·운용사와의 원활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등 기금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금운용위원회는 2022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 수탁자책임활동에 관한 지침 개정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의결안건인 2022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은 기금의 수입·지출과 재무제표를 작성한 보고서로 감사원 결산 심사 등을 거쳐 국회 심의 후 확정된다.
2022년도 결산 결과 국민연금기금의 순자산은 약 890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58조원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투자자산 평가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른 것이다.
수탁자책임활동에 관한 지침 개정안은 2022년 2월 제1차 기금위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소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소위원회 결과를 보고받고, 그에 따른 지침 개정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은 위원구성을 변경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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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 12월 기금운용위원회가 의결한 2023년 목표초과수익률에 대한 기금운용본부의 자산군별 목표 액티브위험 배분 결과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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