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동구 보호종료 아동 사회 디딤돌 박수 받은 사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수희 강동구청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올해 1300만원 지원 저소득 아동, 청소년 사회 향한 발걸음에 디딤돌

2019년부터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1억5000여만 원 희망디딤돌 기금 조성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저소득 청년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주기 위해 ‘희망디딤돌기금’을 조성해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도 구는 기금 1300만원을 지원, 지역 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희망디딤돌기금’은 강동구 저소득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조성·운용하고 있는 기금으로, 개인과 단체 ·기업 등 자발적 참여로 현재 약 1억5000만원 정도 기금이 마련됐다.


지난해는 이 기금의 첫 수혜 대상자로 6명을 선정, 지원, 올해 역시 미래의 꿈을 위해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6명을 발굴해 지원을 결정했다.

이 중 5명은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를 받다 만 18세가 되어 홀로서기에 나선 보호종료 아동으로 각 200만원씩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수혜 대상자 중 지적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단한 노력으로 올해 대학교 호텔조리과에 합격해 독립을 준비하는 한 청소년의 사례는 이 기금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원된 기금은 주거독립에 필요한 전세임대주택 보증금, 가전 및 생활용품 구매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야구에 뛰어난 재능이 있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이어갈 수 없었던 청소년에게도 야구훈련경비 300만원이 지원돼 꿈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강동구의 ‘희망디딤돌 기금’은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삼주티앤비 등에서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희망디딤돌 기금은 포기하지 않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저소득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진출을 위해 내딛는 첫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