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시도 합동으로 진행
행정안전부는 올해 본격적인 업무 추진 시기를 맞아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내일부터 6월 16일까지 행안부-시도 합동으로 지방자치단체 공직자 대상 ‘공직부패 100일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이권 개입 등 고위 공직자 비리, ▲불공정 특혜 제공 등 지역 토착 비리, ▲소극행정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자의 부패 행위, 공직기강 해이 행위 등의 비위에 대해 국민 누구나 제보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직부패 익명 신고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특별 감찰은 민선 8기 출범 2년 차를 맞이하여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직부패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격려와 지원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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