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715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줄었다.
내수 판매량이 2218대로 같은 기간 40% 감소했다. 수출물량은 4932대로 37% 줄었다. 2월 판매량은 직전 1월(1만45대)과 비교해도 많이 줄어든 수치다.
내수에선 전 차종 판매가 줄었다. QM6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하로 감소했고 상대적으로 최근 나온 소형 SUV XM3도 작년보다 8%가량 줄었다.
수출 쪽도 사정은 안 좋았다. 주력 수출 차종인 XM3 수출물량이 46% 감소했다. 차량 수출을 위한 자동차 전용선박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나마 있는 선박도 비용부담이 높아져 회사 안팎에선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가 부쩍 늘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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