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광주·전남 FMD 채용…지역 상생 강화

유연한 근무형태·지역 인재 등용 창구…지난해 51대 1 경쟁률

티몬은 지역 상생과 로컬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광주·전남지역 FMD(Flex MD) 채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티몬 FMD(Flex MD)는 근무 형태 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상품기획자(MD) 직무를 뜻한다. 티몬 FMD 채용은 지역 인재 채용,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 계층과 상생하는 취지도 있다. 지난해 12월 첫 채용에서는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광주·전남지역 FMD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다. 새롭게 선발된 인원들은 광주를 비롯해 목포·여수 등 전남 지역 내에서 재택으로 근무하며 지역 내 신규 판매자 발굴과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티몬은 이들이 특산품, 이색 숙소, 맛집 등 지역 특화 상품들을 기획·개발하며 티몬의 로컬 비즈니스 뿐 아니라 지역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몬 FMD 채용에 대한 상세 내용은 티몬 기업 홈페이지의 채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과 상품,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플랫폼 기업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과 상생 방안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