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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의 부활 ‘공동 6위’…릴리아 부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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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 4라운드

세계랭킹 5위 고진영의 ‘부활 샷’이다.


고진영은 26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 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 657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작성해 공동 6위(16언더파 272타)를 차지했다. 72명이 등판해 ‘컷 오프’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 대회다.

고진영이 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6위로 도약했다.

고진영이 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6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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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12타 차 공동 27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의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1, 6번 홀 버디와 7번 홀(파5) 이글, 8번 홀(파3) 버디 등 초반 8개 홀에서 5타를 줄이는 신바람을 냈다. 고진영은 후반에도 10번 홀(파5) 버디에 이어 17~18번 홀 연속 버디의 뒷심을 뽐냈다. 고진영은 지난해 여름 손목을 다치면서 지독한 슬럼프에 시달렸다. 최근 5개 대회에서 세 차례 ‘컷 오프’, 한 차례 기권 등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새해 첫 대회에서 예전 기량을 보여주며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이다.


릴리아 부(미국)가 8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우승(22언더파 266타)을 완성했다. 2019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우상 상금은 25만5000달러(약 3억3000만원)다. 전날 4타 차 선두였던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은 1언더파에 그쳐 2위(21언더파 267타)에 만족했다. 아타야 티띠꾼(태국) 3위(20언더파 268타), 마자 스타크(스웨덴)와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공동 4위(17언더파 271타)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공동 6위로 선전했다. 세계랭킹 9위 김효주는 2타를 줄여 공동 10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17개 홀에서 4언더파로 순항하다가 18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낸 것이 아쉬웠다. 한국은 김세영 공동 20위(12언더파 276타), 전인지와 지은희, 최혜진 공동 27위(10언더파 278타), 이 대회에서 3승을 수확한 양희영, 신지은, 김아림 등이 공동 34위(9언더파 279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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