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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외서 복귀기업에 최대 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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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신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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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해외로 나갔다가 다시 경기도로 복귀하는 '리쇼어링' 기업에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도내 복귀 기업이 로봇 도입 등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고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국내 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도는 앞서 2020년부터 스마트 공장ㆍ로봇 활용제조, 신제품개발ㆍ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도내 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특히 신규 지원ㆍ첨단업종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독자적인 체계를 마련해 복귀기업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 18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2개 업체가 졸업을 앞두고 있다.


도의 지원사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15년 고양시로 복귀한 ㈜유진엘이디는 지난 3년간 로봇 활용제조, 시제품 제작, 마케팅 활동 등 로봇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LED 램프 조립 불량률을 감소시키고 생산량을 20% 증대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2020년 군포시로 돌아온 리모트솔루션㈜은 로봇 자동화 라인 구축을 통해 TV 리모컨 제조 라인의 100% 로봇 자동화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 생산성 향상 등 전년 대비 매출액이 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는 아울러 신기술 개발 특허 출원, 국내외 인증을 위한 시험분석 및 시제품 제작, 경영환경 개선 등 복귀기업의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해외 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 복귀 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진행해 첨단분야 우수기업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복귀(리쇼어링) 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외 진출기업이 복귀 지역으로 선호하는 경기도에서의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도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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