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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럽 망명 신청자 100만명 육박…6년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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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된 우크라인 2만8000명…통계 제외시 400만명 추산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지난해 유럽으로의 망명 신청 건수가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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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유럽연합망명청(EUAA)은 지난해 EU 27개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등 29개국이 접수한 망명 신청 건수가 96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약 125만명을 기록한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1년과 비교해서는 50% 급증한 것이다. 국적별로 보면 시리아인이 약 13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프가니스탄인 약 12만9000명, 튀르키예인 약 5만5000명 순이었다.


전쟁이 발발한 우크라이나에서 망명을 신청한 인원은 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러시아의 침공 이후 EU에 유입된 우크라이나인 전체 규모는 이보다 훨씬 많은 400만명에 달한다. 전쟁 중인 상황을 고려해 임시 보호 조처를 받을 수 있도록 한 EU 정책에 따라 대부분은 별도 망명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 밖에 러시아 국적 망명 신청자는 1만6920명으로, 국적별 신청 규모 중 16번째를 기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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