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지난해 1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25%을 기록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월말 대비로는 0.02%포인트 하락 했고, 전년 대비로는 0.04%포인트 올랐다.
신규연체율은 0.07%로 점점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했지만,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1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000억원 늘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을 살펴보면 0.27%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고 전년 대비로는 0.01%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0.05%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고, 전년 대비 0.19%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대출은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0.32%를 기록했다.
개인사업자대출의 연체율은 0.26%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24%로 전월말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전년 대비로는 0.08%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5%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연체율은 0.4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고, 전년 대비 0.17%포인트 올랐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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