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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출생아 1만6803명뿐…또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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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2년 12월 인구동향
7년1개월 연속 출생아수 줄어

[아시아경제 세종=주상돈 기자]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가 관련 통계작성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2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12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는 1만680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6명(-2.2%) 줄었다. 감소세는 2015년 12월 이후 8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는 모든 월과 비교해도 1981년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부산과 인천 등 7개 시도는 증가했지만, 서울과 대구 등 9개 시도는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출생아 수는 5만6357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400명(-2.4%) 줄었다.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0.01명 감소했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29세는 2.0명, 30~34세는 0.8명 각각 줄었다. 첫째아 출산 시 부모의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2.73년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0.20년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사망자 수는 3만336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96명(5.4%) 늘었다. 시도별로는 부산과 대구 등 15개 시도는 증가했고 서울과 인천 2개 시도는 감소했다.


2022년 4분기 기준 사망자 수는 9만324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2명(6.2%) 늘었다. 조사망률(인구 1000명당)은 7.2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4명 증가했다. 남자는 0.3명, 여자는 0.5명 증가했다. 85세 이상 여자는 9.8명 늘었다.


출생아 수는 줄고 사망자 수는 늘면서 지난해 12월 자연증가(출생아 수 ? 사망자 수)는 ?1만6557명으로 자연감소했다.


지난해 12월 혼인 건수는 1만988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2건(0.6%) 증가했다. 4분기 혼인 건수도 5만3173건으로 1121건(2.2%) 늘었다.


작년 12월 이혼 건수는 782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4건(-10.4%) 감소했다. 4분기 전체적으로 이혼 건수는 1414건(-5.6%) 줄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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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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