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갤러리아, 엔데믹에 여행수요 매출 증가…수영복 130%↑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6개월 캐리어·수영복 매출 각 36·130%↑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투숙률 평균 11% 신장

갤러리아 명품관 'FPM' 팝업스토어에서 한 고객이 캐리어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 명품관 'FPM' 팝업스토어에서 한 고객이 캐리어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AD
원본보기 아이콘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에 국내외 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며 여행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리모와, 투미, 쌤소나이트 등 주요 캐리어 브랜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영복 브랜드 배럴, 아레나, 보드라이더스 등의 매출도 130%로 크게 늘었다.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서도 캐리어 등의 여행용품과 수영 관련 매출이 22% 신장했다.

국내 여행 수요도 눈에 띄게 늘었다. 전국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리조트 투숙률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1% 이상 신장했다. 특히 용인 베잔송이 전년 대비 25% 상승한 것을 비롯해 해운대(23%), 산정호수 안시(18%), 설악 쏘라노(17%) 등의 투숙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갤러리아는 서울 명품관과 대전 타임월드에서 여행 캐리어 팝업스토어와 수영복 편집매장을 신규로 선보인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이탈리아 고급 캐리어 브랜드 'FPM(Fabbrica Palletterie Milano)' 팝업을 이달 28일까지 운영한다. 1946년 밀라노에서 시작한 FPM은 프리미엄 알루미늄과 이탈리아 가죽을 전통적인 수작업으로 제작해 정교한 디자인과 내구성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명품 브랜드 구찌와도 협업을 진행해 FPM 캐리어에 구찌의 시그니처인 GG캔버스를 입혀 눈길을 끌었다. 가격은 100만~400만원대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수영복 편집매장 '멀티풀'을 지난 10일 신규로 선보였다. 매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브랜드 '졸린', 호주 수영복 브랜드 '씨폴리', 실내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 등으로 구성됐다. 신규 오픈을 기념해 3월9일까지 제품 구매 시 수영모, 랩스커트 등 다양한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쌤소나이트 기획전을 진행해 인기 백팩과 서류 가방 등을 20% 할인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여행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용품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레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