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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우성,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문턱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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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준공 31년차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우성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재건축 ‘첫 관문’으로 꼽히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사업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전농우성,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문턱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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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농우성 아파트는 15일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단지는 지난해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완화를 예고하면서 같은 해 10월 동대문구에 예비안전진단을 요청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1차 정밀안전진단→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순서로 진행된다. 재건축을 추진하려면 A~E등급 중 D등급 이하를 받아야 한다. 이 단지는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인 예비안전진단 문턱을 넘은 셈이다.

1992년 준공된 전농우성은 지상 최고 15층, 15개동 1234가구 규모의 중층 아파트다. 단지는 44~126㎡(전용면적) 평형으로 구성돼있다. 용적률은 228%, 건폐율은 19%다.


단지 북쪽으로 경전철 면목선이 지나갈 예정이다. 면목동을 지나는 면목선은 지하철 6호선과 경춘선이 지나는 신내역과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을 잇는다. 면목선은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오는 2030년께 개통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전농동 일대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전농9구역은 지난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후 서울시와 동대문구의 행정지원을 받으면서 지난해 7월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중 최초로 사전기획까지 완료했다. 이 구역에는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의 29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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