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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내한…아담 피셔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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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11일 서울, 수원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협연
모차르트 교향곡 35·38·40·41번 연주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전 세계 최고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대표하는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가 한국에 온다.

지휘자 아담피셔. [사진제공 = 경기아트센터]

지휘자 아담피셔. [사진제공 = 경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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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1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국 관객과 만난다. 하이든과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받는 헝가리 출신의 아담 피셔(74)가 지휘봉을 잡는다. 협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34)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결성된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는 세계적 음악 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모차르트의 사망 후 남겨진 부인 콘스탄체와 두 아들을 지원하고자 1841년 창단된 대성당음악협회와 모차르테움을 모태로 한 악단이다. 잘츠부르크 오페라 극장의 상주 오케스트라이기도 하다.

독특한 사운드와 스타일로 주목받은 악단은 공연마다 참신하고 생생한 연주로 객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빈 클래식 음악 레퍼토리를 통해 모차르트 작품 연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그 성취를 인정받아 빈필하모닉 이후 최초로 골드 모차르트 메달을 받았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사진제공 = 경기아트센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사진제공 = 경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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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정통성을 기반으로 악단은 1956년 모차르트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제1회 모차르트 주간에서 개막 연주를 선보였고, 100년 넘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모차르트 레퍼토리에 대한 충실한 해석과 역사를 쌓아왔다.


공연 프로그램은 오직 모차르트의 곡으로만 구성되며,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41번, 38번과 35번, 그리고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과 5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모차르트의 대표곡들을 수준 높은 연주로 만날 수 있다.


포디움에 오르는 피셔는 오스트리아-헝가리 하이든 필하모니를 창단하고, 아이젠슈타트에서 하이든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유수의 무대에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모차르트의 오페라적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유럽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메인 오케스트라이자,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가 경기아트센터 무대를 찾는다”며 “관객들에게는 모차르트가 남긴 아름다운 선율들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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