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보호에 진심인 LG전자…가짜사이트 58개 사들여 피해예방
사칭 온라인 사기행각 예방
헷갈리는 사이트 아예 사들여
'LG' 등 포함 도메인 58개 구입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40,5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10.83% 거래량 5,856,267 전일가 21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50% 급등' 4일간 최고치 경신한 이 회사[주末머니]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가 온라인 사기를 막기 위해 직접 나섰다. 회사가 쌓아온 프리미엄 가전 이미지를 미끼로 한 사기행각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 제품을 파는 것처럼 가장한 위장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고 현금 결제하면, 실제 제품은 배송하지 않고 연락을 끊는 식이다.
LG전자는 "'LG', LG브랜드, 베스트와 같이 헷갈리는 문구가 포함된 도메인 58개를 구입해 사기꾼 활동을 제한했다"면서 "LG전자를 연상시킬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미리 차단해 위장사이트가 이를 사기 행각에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유통 업체를 '공식 인증점'으로 정하고 제품 설명 페이지 상단에 배너를 달도록 했다. 공식 인증점 확인 사이트에서도 인증 판매점을 검색할 수 있게 만들었다. 각 오픈 마켓에 공문을 보내 위장사이트에 대비하라고 요청했다. 고객들이 쉽게 공식 인증점을 알아보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자사 홈페이지에 접속한 고객들에게 온라인 사기 피해에 대한 경고 '팝업 창'도 게시했다. 팝업 창에는 온라인 사기 수법에 대한 주의와 함께 위장사이트나 현금 입금을 유도하는 사례 발견 시 제보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LG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 검색을 유도해 사이트 상단에 노출되기를 노리는 위장사이트 수법을 미리 막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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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그동안 고객 피해 예방 활동을 했다. 올해 LG전자는 '고객경험여정' 혁신을 총괄하는 고객경험(CX)센터 조직을 만들었다. 또한 위장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찾아낸 위장사이트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사기사이트 정보' 목록에 올리고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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