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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밸런타인데이…짱구·산리오 '완판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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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밸런타인데이 매출 128%↑
주로 직장인·학생 구매 많아
캐릭터 협업 상품 '인기 폭발'

돌아온 밸런타인데이…짱구·산리오 '완판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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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시대를 맞이하면 올해 편의점에서 밸런타인데이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등교가 정상화되면서 오피스, 초·중·고등학교, 대학가 등 상권에서 판매가 많이 이뤄졌다.


14일 CU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밸런타인데이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25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상품 판매가 128%, 세븐일레븐에서는 100%, 이마트24에서는 21% 늘었다.

주로 직장인·학생들이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구매했다. 상권별로 살펴보면 CU에서는 유흥가 41.5%, 오피스가 38.6%, 대학가 36.1%, 독신자주택 35.5%에서 매출 신장률이 급증했다. GS25에서는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오피스 상권 50곳에서 전체 신장률 대비 판매가 약 2배 높았다. 이마트24에서에서는 학원가 50%, 독신주택가 41%, 유흥가 35%, 오피스가 25% 등 순으로 집계됐다.


GS25에서 모델이 밸런타인데이 짱구 캐릭터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에서 모델이 밸런타인데이 짱구 캐릭터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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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캐릭터 상품들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CU에서는 캐릭터 협업 상품인 미피미니에코백, 위글위글젤리백, 미피에나멜파우치, 꽃카미니캐리어 등이 85% 이상 판매되며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GS25에서는 지난 8일 짱구크로우캐년미니캐리어 세트 한정 수량 5000개가 품절됐고, 짱구액션가면캐리어 등 기획 세트 상품도 약 80%가 소진됐다. 원래 GS25에서 협업 기획 세트 상품 매출 구성비는 전체의 10~15% 수준이었는데 지난 빼빼로데이부터 짱구 상품을 선보인 결과 구성비가 60%에 육박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약 10일 만에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10만여개가 조기 완판됐다.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단독으로 판매한 상품으로 미니 캐리어 3종과 중형 캐리어 1종으로 구성됐다. 현재 추가 물량을 긴급 공수 중이며, 다음 달 초에 재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마트24에서는 김토끼스튜됴 협업 초콜릿이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가 높은 캐릭터 협업 상품을 준비했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과 풍성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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