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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업계 일감창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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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사전 제작 작업에 착수해 원전 업계 일감 공급을 본격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경남 창원 경남테크노파크에서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분야 기업과 함께 '원전생태계 지원설명회 및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을 오는 3월 말 체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일감 선발주를 위한 주기기 제작 사전작업을 지난 1월 말 착수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협력사에 공식적 일감 발주가 가능해지면서 당초 계약 후 발주보다 약 2개월 빠른 일감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2월 5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324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일감을 선발주하고, 올해 중 전체 협력사에 2000억원 이상의 일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산업부는 일감 공급 확대, 금융 지원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 올해 원전 생태계 중점 지원 방향의 일환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특례금융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원전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신한울 3·4호기의 사전작업 일감 공급으로 활기를 되찾았다고 전하면서도 한수원의 협력업체 선급금 지급과 인력 채용 지원사업 기간·금액 확대를 요청했다.


박일준 산업 2차관은 "올해 원전산업 재도약을 가속할 수 있도록 일감, 금융, 연구개발(R&D)를 포함한 전방위적 정책 패키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울1,2호기 전경

신한울1,2호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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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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