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재명 "민생 실패 尹 책임론"…'난방비 폭탄' 대책 모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 불러 대책 발표회 개최
"전 가구 대상 난방비 지원 방식 연구" 요청
30조 규모 추경 통해 난방비 해결 강조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민생 실패'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다. 난방비를 비롯한 물가 상승의 주원인을 전임 정부 탓으로만 돌리면서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불러 '난방비 폭탄 지방정부 대책 발표회'를 열었다.

지자체가 자체 예산을 활용해 난방비 부담을 줄인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 같은 노력에 소극적인 중앙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대표는 "파주시처럼 전체 예산이 중앙정부의 300분의 1밖에 안 되는 지방정부도 국민을 도우려 애쓰는데, 중앙정부가 (이를) 못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모두가 힘들 때인 만큼 전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하는 방식을 연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도입해 난방비 문제를 해결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서명 브리핑에서 "민생고에 국민은 숨이 막히는데 정부는 남 탓으로 책임을 회피하기 급급하다"며 "난방비 지원이 불가피한데도 추경 도입에 몸서리를 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제 와 추경을 받아들이는 것을 정책 실패를 자인하는 것으로 여기는 것 같은데, 위기를 벗어나는 것보다 실패를 인정하기 싫은 것인가"라며 "국민과 야당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