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수사령부 “헌혈로 사랑 실천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해군 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군수사와 경남혈액원은 많은 부대원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령부 본관 및 예하부대 주요 근무지에 헌혈 버스를 설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해군 군수사령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미지제공=해군군수사령부]

헌혈에 참여하는 장병들은 헌혈 버스 입장에 앞서 사전 문진표 작성 후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헌혈을 실시했다. 헌혈 후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헌혈 증서와 영화관람권 등 장병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기념품이 함께 제공됐다.

헌혈에 참여한 군수사 병기탄약창 정현준 병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혈액 수급량이 감소했다는 뉴스를 보고 헌혈을 결심했다”며 “부대원들의 작은 사랑이 모여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의료기관과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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