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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 주가 급등에 '중학개미' 매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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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홍콩과 중국 증시의 주가가 오르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19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홍콩·중국 증시에서 총 7876만달러(약 9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국내 투자자들은 이 시장에서 지난해 11월에는 8551만달러(약 1058억원), 12월에는 1억4973만달러(약 1852억원)를 순매도한 바 있다. 지난해 한 해를 다 합하면 2억2781만달러(약 2818억원)를 순매도했다.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전환한 것은 새해 들어 중국의 리오프닝을 계기로 홍콩·중국 주가가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글로벌 증시 하락에 더해 코로나19 확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여파 등으로 하락했으나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방역정책 전환이 시작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올해 본격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국내 투자자들은 새해 홍콩 증시에서 글로벌X차이나 바이오테크 ETF(순매수 882만달러), 텐센트(631만달러), 알리바바(582만달러) 등 빅테크를 위주로 사들였다. 중국 증시에서는 리오프닝 수혜주로 꼽히는 귀주모태주(1580만달러)와 항서제약(741만달러),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CATL(405만달러) 등을 순매수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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