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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1세대 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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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톰보이 22FW 시즌 화보./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스튜디오톰보이 22FW 시즌 화보./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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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톰보이는 매년 수백 개의 브랜드가 생기고 사라지는 치열한 패션 시장에서 4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1세대 여성복 브랜드다.


많은 브랜드가 현재 유행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스튜디오 톰보이는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베이직과 트렌드의 절묘한 균형을 통해 매 시즌 감각적인 디자인을 출시하며 널리 사랑받고 있다. 과거 보이시한 느낌을 벗고 세련되면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오버사이즈핏, 성별이나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 젠더리스 패션의 선두주자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남성복 시장에 뛰어들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지난해 인기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을 남성복 모델로 발탁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백화점에 남성복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올해 남성복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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