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한국팜비오 등 4개사 추가
총 47개 혁신형 제약기업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정부가 혁신성을 인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지아이이노베이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 큐리언트 , 한국팜비오 등 4개 사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현황 고시’를 개정해 4개 기업을 추가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혁신형 제약기업은 총 47개 사로 늘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인증해 선정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은 연구·개발(R&D)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제약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지정되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연구 시설 입지 규제 완화, 약가 결정 및 공공펀드 투자 우대, 정책자금 융자, 해외 제약 전문가 컨설팅 교육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신규 인증 심사는 2년마다 실시되고, 인증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3년간 인증 지위가 유지된다. 이후 3년마다 재인증을 받게 된다. 앞서 2012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일반제약사 30곳, 바이오벤처사 10곳, 외국계 제약사 3곳 등 총 43개 기업이 기존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4개 사가 추가됐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대부분은 상장기업들이 선정되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비상장사로서 선정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끊임없는 혁신 경영 활동과 R&D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우뚝 설 수 있는 바이오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