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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특정인 향한 백태클 난무… 당 분열하는 전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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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면 깊은 상처와 분열 뿐"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당내 당권 경쟁 상황에 대해 "누구나 참여하는 아름다운 경쟁이 아니라 특정인을 향한 위험한 백태클이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이대로 가면 당에 치유할 수 없는 깊은 상처와 분열을 남길 수 있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총선 승리를 위한 비전, 전략, 정책, 리더십을 두고 경쟁하는 당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룰은 공정성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국민이 외면하는 전당대회, 당이 분열하는 전당대회, 공천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는 전당대회가 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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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대표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모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힘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윤 대통령에게 힘이 되는 대표 경쟁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의원은 "저는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경선에서 패배했지만, 깨끗하게 승복하고 최선을 다해 선거를 도왔다"며 "그 결과 지는데 익숙했던 야권에 첫 승리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시 원팀으로 뭉쳐야 한다"며 "누가 이기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압승을 이끌 수 있는 당대표, 공정한 공천을 할 수 있는 당대표, 국정 비전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당을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잘 이끌 수 있는 당대표, 막말하며 싸우지 않고 도덕성으로 당의 안정과 화합을 이뤄갈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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