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회장 자진귀국할 듯…이르면 내일(종합)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지난 10일 도피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자진 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쌍방울 그룹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자진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당국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수용 시설의 열악한 환경 등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르면 내일 비행기에 탑승, 내일이나 내일모레 도착할 전망이다. 강제 추방이나 송환 절차가 아닌 자진 귀국 형태로, 김 전 회장은 긴급 여권이 발급되는 대로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김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수원지검의 수사를 받던 중 지난해 5월 말 싱가포르, 미국 등으로 출국해 도피행각을 벌였다. 그러다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과 함께 10일 오후 태국 빠툼타니 소재의 한 골프장에서 이민국 검거팀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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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은 ▲ 배임·횡령 ▲ 전환사채 관련 허위공시 등 자본시장법 위반 ▲ 대북 송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전방위적으로 수사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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