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청송군은 지역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임금 일부를 지원하는 인센티브 사업을 벌인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사업체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2023년 지역인재채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알렸다.
신청방법은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사업체가 청송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후 다음 달 15일까지 군청 기획감사실 행복일자리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내용은 채용한 정규직 근로자를 6개월간 고용 유지하면 사업체에 월 임금의 50%(최대 1000만원)가 12개월간 지원되고 업체당 연간 최대 2명까지 가능하다. 다만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나 소비·향락업체, 공공기관, 상시 임금체불 사업장 등은 제외된다.
이 사업으로 사업체는 인건비 부담을 덜고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된다. 사회통합과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해 지역사회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활력 넘치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